'소화기' 주택 대형화재 막는 역할 톡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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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화기' 주택 대형화재 막는 역할 톡톡

진주 정촌면 주택서 화재 발생...거주자 소화기 이용 초기 진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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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 정촌면 주택에서 화재가 발생, 거주자가 소화기를 이용, 초기 진화했다. (사진=진주소방서)

가정용 소화기가 주택의 대형화재를 막는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진주소방서는 지난 14일 오후 8시 24분께 경남 진주시 정촌면 한 주택에서 화재가 발생했으나 거주자가 소화기를 이용, 초기 진화해 대형화재를 막았다고 밝혔다.

소방서에 따르면 이날 화재는 화목보일러 주변에 적재해 놓은 장작더미에서 발생, 불꽃을 보고 화재를 인지한 거주자가 소화기로 진화를 시도하며 119에 신고했다 .

특히 초기 진화하지 못했다면 자칫 건물 전체로 번질 수 있는 위험한 상황이었지만 관계인이 소화기 사용법을 잘 알고 있어 인명피해 없이 재신피해를 줄일 수 있었다.

이수빈 소방사는 "이번 사례로 주택용 소방시설의 필요성과 중요성을 다시 한 번 느낄 수 있었다”며 "소화기와 주택용 화재경보기를 설치해 화재를 예방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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