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장례식장들, '1회용품 없는 장례문화 실천' 한뜻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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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 장례식장들, '1회용품 없는 장례문화 실천' 한뜻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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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회용품 없는 장례문화 확산' 협약식[전주시 제공]

(전주=연합뉴스) 전북 전주시는 지역 4개 장례식장과 '1회용품 없는 장례문화 확산'에 앞장서기로 협약했다고 8일 밝혔다.


협약에 참여한 장례식장은 효자장례타운, 시티장례문화원, 온고을장례식장, 고려병원장례식장이다.


이들 장례식장은 1회용품 대신 다회용기를 사용하도록 유도해 쓰레기를 줄여나가게 된다.


이를 통해 연간 96만개의 1회용품을 줄일 것으로 시는 기대한다.


시는 이들 장례식장에 다양한 행정적·재정적 지원을 하게 된다.


또 나머지 13개 장례식장에도 참여를 적극적으로 권유할 계획이다.


우범기 시장은 "편리하다는 이유로 무분별하게 쓰는 1회용품으로 인한 환경문제가 심각하다"면서 "1회용품 사용이 많은 장례식장에서부터 감량을 실천하는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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