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자치경찰단, 청소년 PM 안전·마약 예방 교육 앞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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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자치경찰단, 청소년 PM 안전·마약 예방 교육 앞장

학교로 찾아가는 PM 안전교육에 마약 예방 지도 병행… 11개교 4,000명 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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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자치경찰단(단장 박기남)은 도내 중·고등학교 11개교, 4,000여 명의 학생을 대상으로 ‘학교로 찾아가는 청소년 개인형 이동형장치(PM) 안전 및 마약 예방 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교육은 제주도와 도교육청 간 교육행정실무협의회 및 불법 마약류 퇴치를 위한 유관기관 특별대책의 일환으로 마련됐으며, 도교육청과 협업해 지난해 하반기부터 진행되고 있다.  


특히 최근 사회적으로 문제가 되는 마약류 등 중독 예방을 위한 교육도 함께 이뤄진다. 


* ’22.9월~’23.7월까지 도내 18개 중・고교, 8,400명 대상 PM 교통안전 교육 실시 完


자치경찰단은 청소년들의 안전과 마약예방 관련 경각심을 고취하기 위해 무면허로 전동킥보드를 이용하는 청소년들이 사고 발생 시 생길 수 있는 문제점과 각종 안전 수칙을 전파할 계획이다.

 

또한 최근 학원가 마약 음료수 유통 사건 등 일상 속 파고든 마약류 유통 실태와 누리소통망(SNS) 등을 통해 마약류에 노출된 10대 청소년들의 문제점을 다루면서 마약 중독의 위험성, 중독의 진행 단계, 관련 처벌 및 예방 방법 등을 알릴 예정이다. 


한편, 최근 5년 사이 전국적으로 전동킥보드 관련 사고는 960%(’18년 225건→’22년 2,386건) 증가했으며, 청소년 마약사범은 올해 전국적으로 659명(’23.8.31) 발생하는 등 최근 5년 새 4배 이상 급증했다. 


강수천 자치경찰단 관광경찰과장은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체계적인 예방 교육이 교통안전을 도모하고 마약을 근절하는 첫 걸음이 되길 기대한다”며 "내실 있는 교육으로 청소년들이 스스로 문제점을 자각해 나갈 수 있도록 교육청과 협력해 관련 교육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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