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심코 버린 나뭇재 산불로 번져…보은서 국유림 0.8㏊ 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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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심코 버린 나뭇재 산불로 번져…보은서 국유림 0.8㏊ 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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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기로 뒤덮인 산불현장[보은소방서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보은=연합뉴스) 22일 낮 12시35분께 충북 보은군 속리산면 북암리의 국유림에서 불이 나 0.8㏊를 태웠다.


산림당국은 헬기 4대와 진화대원 100여명을 투입해 40여분 만에 불길을 잡았다.


한때 바람을 타고 불이 확산하자 보은군은 인근 주민과 등산객에게 대피를 권유하는 재난문자를 발송하기도 했다.


보은국유림관리소 측은 발화지점 부근에 사는 주민(68)으로부터 "화목보일러의 나뭇재를 버리는데 불씨가 바람에 살아났다"는 진술을 확보해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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