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저 활동 중이던 모터보트 기관고장 표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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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저 활동 중이던 모터보트 기관고장 표류

창원해경, 부산 동두말 북서방 해상에 표류 중이던 A호 구조 예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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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경이 표류 중이던 모터보트를 구조, 예인하고 있다. (사진=창원해경)
항해 중이던 모터보트가 기관고장으로 표류하는 사고가 발생했으나 인명피해는 없었다.

경남 창원해양경찰서는 7일 부산 강서구 동두말 북서방 0.5해리 인근 해상에서 기관고장으로 표류하던 모터보트가 있다는 신고를 받고 즉시 출동, A호(1톤·승선원 2명)를 구조했다고 밝혔다.

해경에 따르면 A호는 이날 부산 장림항에서 출항, 레저 활동을 하던 중 동두말 북서방 인근 해상에서 기관고장으로 시동이 걸리지 않자 운항자 B씨(40대·남)가 119를 경유, 오전 10시 48분경 신고했다.

신고를 받은 해경은 경비함정과 신항파출소 연안구조정을 급파, 승선원 2명에게 구명조끼 착용을 당부하고 승선자 안전과 모터보트 상태를 확인한 후 A호가 자력 운항가 불가능해 대항 항으로 예인했다.

이와 관련 해경 관계자는 "출항 전에 반드시 엔진 및 배터리 등 기관 점검을 철저히 해야 한다”면서 "바다에서 활동할 때는 사고 위험성이 높아 구명조끼를 꼭 착용하길 바란다”며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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