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와 함께하는 주말…"제주도 등 강풍 조심"
  • 해당된 기사를 공유합니다

지역의소리

비와 함께하는 주말…"제주도 등 강풍 조심"

황사는 차차 해소

사본 -PYH2024041513590001300_P4.jpg

전국 곳곳에 비가 내린 15일 서울 종로구청입구 사거리에서 우산을 쓴 시민들이 횡단보도를 건너고 있다.


이번 주말에는 전국 대부분 지역에 비가 내리면서 제주 지역을 중심으로 세찬 강풍이 불 수 있으니 안전 관리에 각별히 유의해야겠다.


20일 기상청에 따르면 제주도와 일부 전남 해안에 비가 내리는 곳이 있는 가운데 경남서부와 그 밖의 전라권, 경기남부와 강원영동, 충청권 등을 시작으로 정오께부터는 전국 대부분 지역으로 비가 확대되겠다.


비는 이날 오후 9시께부터 서울.경기북부와 강원영서중북부부터 그치기 시작해 다음 날 새벽에 대부분 멎겠다.


다만 전남권은 21일 정오께까지, 강원 영동과 경상권은 오후 6시께까지, 제주도는 22일 오전까지 이어지는 곳이 있겠다.


주말 예상 강수량은 수도권 5∼10㎜, 강원 영동 10∼40㎜, 강원 영서 5∼20㎜, 충청권 5∼20㎜, 전남남해안·지리산부근: 20∼60㎜, 광주·전남 10∼40㎜, 전북 5∼20㎜, 부산·울산·경남 20∼60㎜, 대구·경북 5∼30㎜, 제주도 30∼80㎜(산지 120㎜ 이상) 등이다.


특히 20일에는 제주도를 중심으로 바람이 순간풍속 70㎞/h(20m/s) 이상(제주도 산지 90㎞/h 이상)으로 매우 강하게 불면서 강풍 특보가 발표될 가능성이 있겠다.


전라해안과 경상권해안 및 일부 남부 내륙에도 순간풍속 55∼70㎞/h(15∼20m/s) 내외로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으니, 시설물 관리와 야외 작업 시 안전사고, 교통안전에 각별히 유의해야겠다.


강풍과 매우 높은 물결로 인해 항공기 및 선박 운항에 차질이 있을 수 있으니, 이용객들은 미리 운항 정보를 확인할 필요가 있다.


이번 비로 경상권과 제주도를 중심으로 나타난 황사는 이번 비로 차차 해소되겠다.


20일 낮 최고기온은 14∼19도가 되겠다.


당분간 아침 기온은 평년(5∼11도)보다 높겠으나, 낮 기온은 평년(17∼22도)과 비슷하거나 조금 낮겠다.




모바일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