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대아동 체계적 지원' 세종충남대병원 내 새싹지킴이병원 개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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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대아동 체계적 지원' 세종충남대병원 내 새싹지킴이병원 개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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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충남대병원 새싹지킴이병원 현판식[세종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세종=연합뉴스) 세종시 광역 아동학대 전담의료기관인 세종충남대병원이 학대 피해 아동에 대한 신속한 의료지원과 보호를 위해 본격적으로 나섰다.


세종시와 세종충남대병원은 26일 병원 내 도담홀에서 광역 새싹지킴이병원 개소식을 했다.


광역 새싹지킴이병원은 학대 피해 아동에 대해 의학적인 자문을 하는 등 학대 피해 아동을 체계적으로 지원하고 보호하는 시·도 단위 전담의료기관이다.


이 날 개소식은 시가 지난 2월 2일 세종충남대병원을 광역 아동학대 전담의료기관으로 지정한 것을 기념하고 본격적인 운영을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세종충남대병원은 아동보호위원회 구성 등 24시간 아동학대 의료 지원체계를 구축했다.


아동보호위원회는 이병국 아동보호위원회 위원장(세종충남대학교병원 소아청소년과)을 비롯한 관련 진료과 교수와 변호사, 사회복지사 등 11명으로 구성됐다.


김하균 세종시 행정부시장은 "세종충남대병원이 지역 아동들이 건강하고 밝게 성장할 수 있도록 든든한 지킴이 역할을 하기를 기대한다"며 "학대 피해 아동의 조기 발굴과 신속한 보호·지원을 위해 관련 기관들과 함께 적극 협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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